박명수가 일반인 아내와 혼전임신 하게 된 이유
2019-0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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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관한 이야기 나눈 26일 '6자회담'
박명수 씨 “아내를 너무 사랑해서 결혼하기 위해 아이를 가졌다”고 밝혀

개그맨 박명수 씨가 일반인 아내 한수민 씨와 혼전임신 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6자회담'에서는 기혼자 박명수, 이경규, 김용만 씨와 미혼자 장도연, 장동민, 김희철 씨가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 씨는 결혼 이야기를 나누다 혼전임신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장도연 씨와 장동민 씨는 기혼자들에게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경규 씨는 "아차! 했다. 신랑 입장할 때 아차! 싶었다"고 답했다.


김용만 씨는 "그런 얘길 하면 공감이 되니까 유머 요소로 많이 쓰이는데, 실제로 아차!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들어가면서 아차! 하지만 아내들은 살면서 아차차! 한다"고 덧붙였다.


박명수 씨는 "저는 사실 좀 다른 경우인데..."라고 말하며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아내를 너무 사랑해서... 결혼하기 위해서 아이를 가졌다. 진짜. 그래서 양가 허락을 이래저래 받고 결혼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다... '아차!', '정말 미치겠다' 그랬는데, 시간이 갈수록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개그맨 박명수 씨는 지난 2008년 피부과 의사 한수민 씨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