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와의 온도 차 대체 무엇?” 고등래퍼 멘토된 더콰이엇 근황

2019-03-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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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팀 멤버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은 더콰이엇-코드 쿤스트 팀
드레스 입어 보는 남자 고등래퍼들 보며 한국 힙합 미래 걱정하기도

래퍼 더콰이엇이 고등래퍼들과 의외의 케미를 보여 웃음을 줬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팀 대표 선발전을 거쳐 선정된 고등래퍼들이 멘토를 결정해 팀을 이루는 내용이 나왔다. 고등래퍼 김민규, 윤현선, 송민재 군과 이영지 양은 더콰이엇-코드 쿤스트 팀이 됐다.

곰TV, Mnet '고등래퍼3'

멘토 더콰이엇-코드 쿤스트는 팀 멤버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았다. 놀이공원 내 기프트숍을 찾은 이들은 착용하고 다닐 아이템을 고르기 시작했다. 더콰이엇은 고양이 머리띠를 착용하며 마음에 드는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윤현선 군은 김민규 군에게 "야 이거 동갑이(더콰이엇) 좀 씌워줘"라며 토끼 머리띠를 건넸다. 김민규 군은 더콰이엇에게 가서 "동갑아. 그런거 말고 이런 거 써야지"라며 토끼 머리띠를 직접 씌워줬다.

이하 Mnet '고등래퍼3'
이하 Mnet '고등래퍼3'

당황한 더콰이엇은 "그... 그게 나아?"라며 "어울려? 괜찮아?"라고 물었다. 고등래퍼들은 "잘 어울린다"며 칭찬했다.

더콰이엇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제가 사고 싶은 게 있었다. 고양이 귀를 사려고 했는데 (민규가) 토끼 귀를 주더라"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자신에게 토끼 귀를 건넸던 김민규 군을 생각하며 "민규 자식..."이라 중얼거리기도 했다.

고등래퍼들은 기프트숍 내에 있는 드레스에도 관심을 보였다. 김민규 군은 직접 핑크색 드레스를 입어보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코드 쿤스트는 "이것들 신이 났구만?"이라며 "요즘 애들은 래퍼로서의 자존심이 없어"라고 말했다.

더콰이엇 역시 "그러니까... 힙합이 많이... (달라졌다)"며 한국 힙합 미래를 걱정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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