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취 불분명하던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로 컴백 (오피셜)

2019-03-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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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전무후무한 3연속 우승을 거둬
레알 마드리드 "솔라리가 한 일에 감사"

키예프=로이터 뉴스1
키예프=로이터 뉴스1

지네딘 지단(Zidane)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에 "레알 마드리드 이사회는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과의 1군 감독 계약을 끝내기로 결정했다"며 "레알 마드리드에 계속 남아줄 것을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산티아고 솔라리가 한 일과 그가 항상 고향팀에 보여준 헌신과 충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솔라리의 뒤를 이을 감독은 지난해 5월까지 팀을 맡았던 지네딘 지단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과 2022년 6월 30일까지, 향후 3년간 계약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했다.

지단은 지난 2015년 레알 마드리드 1군 감독에 부임해 3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전무후무한 3연속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훌렌 로페테기(Lopetegui)에 이어 산티아고 솔라리(Solari) 역시 감독에서 해임하며 한 시즌에 두 감독을 해임했다.

지단은 12일 팀 훈련부터 공식적으로 팀을 지도한다. 복귀전은 16일 레알 마드리드 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셀타 비고와의 라리가 28라운드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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