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인천공항 터미널서 알몸으로 활보한 노숙인
2019-03-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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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10분가량 알몸으로 돌아다닌 노숙인
과거 정신병 치료받은 전력 있어
새벽에 인천공항 출국장을 알몸으로 활보한 30대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12일 공연음란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10분가량 알몸으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알몸으로 돌아다니던 A 씨를 공항 보안요원들이 붙잡았다.
조사 결과 A 씨는 며칠 전부터 공항에서 노숙했으며 정신병으로 치료받은 전력이 있었다. 조사 중에도 정신질환 증세를 보인 A 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이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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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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