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밝힌 '지창욱 사진 모자이크 안 한 이유'

2019-03-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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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배우 지창욱 씨 관련 논란에 유감 표명
“공인이라서 모자이크 안 했다”며 확대 해석 경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방송에서 사용한 자료 사진 때문에 배우 지창욱 씨가 버닝썬 투자자 '린사모'와 친분설에 휩싸이자 유감을 표했다.

24일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지창욱 씨 사진 얼굴이 모자이크되지 않은 것은 린사모와 국내 연예인 친분을 설명하기 위한 장치였을 뿐"이라며 "그가 '버닝썬과 연관이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 논란이 불거진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지창욱 씨 사진에 별도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은 이유는 '공인'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이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린사모와 함께 사진을 찍은 유명인으로 함께 거론된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사진에만 모자이크 처리가 된 건 "제작진과 CG팀 소통 문제"라고 했다. "자막으로 이미 호날두라고 적었기 때문에 모자이크 할 필요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버닝썬 관련 의혹을 다루며 린사모가 지창욱 씨 등 국내외 유명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린사모는 버닝썬 지분 20%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주요 투자자이다.

방송 후 지창욱 씨와 린사모 친분설이 불거지자 지창욱 씨 소속사는 "팬이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일 뿐"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