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처 잘했다” 역대급 음향사고 겪은 신인그룹에 쏟아진 갈채

2019-03-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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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KBS 뮤직뱅크 생방송 중 음향사고 발생
신인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갑작스런 음향사고에도 의연히 대처해 화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페이스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페이스북

신인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XTogether)'의 의연한 대처가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KBS 뮤직뱅크에서 예기치 못한 방송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 도중 음향이 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송출되는 음악이 2배속으로 빨라지기도 했고 MR이 아예 안 나오기도 했다. 해당 파트를 맡은 멤버 수빈은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침착하게 바뀐 음향 속도에 맞춰 안무를 소화했다.

이후 음향이 원래 속도로 돌아오자 멤버들은 그에 맞춰 아무 문제 없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무대를 마무리했다.

당일 생방송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공식 트위터에 "새로운 경험이었지만 팬분들이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셔서 말리지 않고 잘할 수 있었어요", "팬분들이 열심히 응원해준 덕분에 당황했지만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등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을 제작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6년 만에 내보낸 신인그룹으로 올해 3월 4일 데뷔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트위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트위터
home 이승연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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