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승리·최종훈이 불법 영상 및 사진 공유한 카톡방 개수

2019-03-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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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6명 중 유포 혐의로 입건된 것은 7명”
전준영 등이 포함된 범죄 혐의 관련 카카오톡 대화방은 총 23개

가수 정준영 씨를 포함한 범죄 혐의 관련 대화방만 총 23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 등이 포함된 범죄 혐의 관련한 카카오톡 대화방은 총 23개"라고 밝혔다.

경찰은 "총 16명이 각각 1:1 또는 단체 대화방에서 대화했다"며 "16명 중 유포 혐의로 입건된 것은 7명"이라고 덧붙였다.

ⓒ위키트리 디자이너 김이랑
ⓒ위키트리 디자이너 김이랑

경찰은 유포 혐의를 받고있는 16명 중 7명만 입건된 이유에 대해 "단순히 돌려본 사실은 입건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경찰은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 3건을 추가로 확인했다. 기존 8건에 3건이 추가돼 현재 11건이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승리 또한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되었고 최종훈 씨도 혐의 1건이 추가되어 총 3건의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다.

승리는 유포 사실은 인정했으나 불법 촬영물을 직접 찍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고 공유했던 단톡방에는 최종훈 씨와 승리, 용준형,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 외에도 총 여덟 명의 가수와 모델 1명, 버닝썬 MD 2명까지 14명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