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출시된 그 아이스크림 케이크… 격렬한 논쟁이 예상된다
2019-04-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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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극명한 민트초코 품은 '이게 바로 민트 초코' 출시
방탄소년단 진·RM·지민뷔가 혐오하는 맛… 소비자선택은?

‘호불호 논쟁’의 대표 맛이라고 할 만한 민트초코를 품은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등장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게 바로 민트 초코’ 아아시크림 케이크 출시를 기념해 11~13일 ‘골라 먹는 와츄원’ ‘바로 먹는 와츄원’ ‘볼빨간 러브하트’ 등 인기 케이크의 가격을 31% 할인하는 이벤트를 연다.
민트초코는 극호와 불호의 극단을 오가는 개성 넘치는 맛을 자랑한다. 여러 맛 중에서도 민트초코만큼 극명한 호불호를 이끌어내는 맛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민트초코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치약을 연상하게 하는 강한 맛에 거부감을 드러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진, RM, 지민, 뷔는 민트초코를 혐오한다고 밝힌 바 있다. V앱 ‘달려라 방탄’에서 진은 “맛을 봤을 때 기분이 몹시 좋지 않습니다”라고 했으며, RM은 “민트 초코는 없어져야 될 대상입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 ‘싱어송라이돌’ 정세운도 민트초코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쾌한 향과 청량한 맛으로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맛이라고 평가하며 민트초코를 찬양하는 사람도 많다. 한국에도 의외로 마니아들이 많아 배스킨라빈스의 ‘민트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은 인기순위 5위 안에 드는 메뉴다.
민트초코가 이처럼 극명한 호불호를 자랑하는 만큼 배스킨라빈스 마니아들이 ‘이게 바로 민트 초코’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