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에 휘말렸다” 손흥민 아이스크림 광고에 토트넘 팬들이 보인 반응

2019-04-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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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선 “아이스크림을 마라카스(흔들어 소리를 내는 악기)처럼 이용했다”
팬들은 세레머니로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유튜브, 빙그레 BINGGRAE

손흥민 선수가 출연한 아이스크림 광고가 영국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빙그레는 자사 아이스크림 슈퍼콘 광고에 손흥민 선수가 출연한 영상을 게시했다. 손 선수는 이 광고에서 유니폼 대신 큰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슈퍼손, 슈퍼콘"이라는 가사의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이 광고가 SNS를 통해 인기를 끌자, 영국 현지 매체도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12일 영국 더선은 "춤추는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멋진 한국 광고에 출연하며 아이스크림을 마라카스(흔들어 소리를 내는 악기)처럼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멋진 핸드셰이크로 유명하지만, 이 광고에서는 코르네토(영국 아이스크림)에 대한 한국의 대답을 흔들었다"며 "이 재밌는 영상이 토트넘 팬들을 폭풍에 휘말리게 했다"고 전했다.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한 토트넘 팬이 "이건 아이스 코리암(크림과 코리안의 합성어)다. 내 코트를 벗어줘야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나는 에릭센이 이 광고를 봤으면 좋겠다. 손흥민이 옆에 앉아있으면 더 좋다. 아주 들뜰거다"라며 "저 아이스크림 댄스가 세레머니로 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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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