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 힙스터 할배들 보고 영감받은 디자이너가 만든 옷
2019-04-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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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코스타디노브가 재해석한 '아재 패션'
동묘 멋쟁이 아재들 보고 충격받은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동묘 '아재 패션'에 영감받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의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키코 코스타디노브(Kiko Kostadinov)는 지난해 한국에 왔다가 동묘 '아재'와 '할배'들의 스트리트룩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려 화제가 된 디자이너다.




그는 동묘 '아재 패션'을 보고 "세계 최고의 거리. 스포티(sporty)함과 캐주얼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감한 믹스매치 정신"이라고 극찬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컬렉션에 '아재 패션'이 반영된 대디룩을 선보여왔다.







키코 코스타디노브는 패션 트렌드인 '못생긴 패션', ‘고프코어(실용적이지만 촌스럽고 투박한 아웃도어 패션)'를 선도한 디자이너다.
패션업계에서 그는 '통상적 디자인의 거부'와 '우아한 실용주의'를 선호하는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아식스와 협업한 디자이너로 잘 알려져 있다.
키코 코스타디노브가 선보인 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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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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