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천국이다 아냐?"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 검토 중인 초특급 배우
2019-04-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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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 제안받고 검토 중인 배우
이동욱, 203호 '왕눈이' 역할 맡게 될 전망…

배우 임시완 씨에 이어 배우 이동욱 씨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스포츠조선은 "최근 이동욱 씨가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동욱 씨는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203호 역을 맡았다.
203호는 고시원 패거리 중 하나로 독자들에게 '왕눈이'로 불렸던 캐릭터다. 낯선 사람에게 호의적으로 접근해 은근히 정보를 캐내지만 정작 자신의 속내는 숨기는 등 심리전에 능한 인물이다.

이에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서 이 소식을 접한 이들은 "호러고 뭐고 저 고시원 입주 해야함", "타인은 천국이다", "헐 강동원 아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동욱 씨는 최근 tvN '도깨비', JTBC '라이프'·'진심이 닿다'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Mnet '프로듀스X101' 대표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의외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용키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시골 청년이 고시원에 살면서 겪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다. 방영 날짜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해당 작품은 특히 임시완 씨의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임시완 씨는 극 중 취업 때문에 서울에 올라와 고시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 주인공 윤종우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