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사실이다" 운동하면서 에어팟 쓰면 안 된다고 말하는 '진짜 이유'
2019-04-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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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한 내용
방수·방진 기능이 제대로 탑재되지 않은 에어팟 1·2세대

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착용 한 채로 땀 흘리는 운동을 하면 안된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헬스장에서 에어팟 사용을 하지마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몇 가지 이유를 들며 헬스장 내 에어팟 착용을 왜 비추천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매체는 "에어팟은 애플의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이며, 운동용 이어폰으로 이상적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에어팟은 물이나 땀을 막을 수 없다"며 "공식적인 방수 등급이 없어 땀을 비롯한 액체와 장기간 접촉할 경우에는 기기 수명이 감소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침수로 인한 손상은 에어팟 보증 범위에 포함돼 있지 않으며, 고장이 날 경우 각 부위별로 70달러(약 8만원)를 지불해야 한다"며 "땀 이외에도 착용 도중 이탈로 인한 기계 손상, 파손 역시 에어팟 보증 범위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국내 판매를 시작한 에어팟 2세대 역시 방수·방진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기능은 에어팟 3세대에서 탑재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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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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