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해보세요” 재미로 알아보는 성적 취향 심리 테스트

프로그램 패널들이 '성적 취향 심리 테스트'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3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연한 강동우 성 의학 전문의는 성적 취향 심리 테스트를 실시했다. MC 김구라(김현동)는 "재미로 심리상담 하는 거다"라며 성 취향을 알아보는 간단 심리 테스트라고 설명했다.

패널들에게 "가장 등에 타고 싶은 동물은?"이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패널들은 말, 치타, 사자, 고릴라, 고래 중 한 동물을 골라야했다.

김구라는 사자를 골랐고 MC 장영란 씨는 말을 골랐다. 고래를 골랐던 강동우 성의학 전문의는 "제가 고래를 선택한 이유는 고래가 포유류 중 성기가 가장 크다"라고 말했다.

강 전문의 말에 장영란 씨는 화들짝 놀랐다.

강동의 전문의는 동물마다 어떤 심리가 숨겨져있는지 설명했다. 강 전문의는 "말은 즐길 줄 아는 타입, 치타는 속도감을 즐기는 타입"이라며 "사자는 비정상적인 (성관계을 즐기는 타입)"라고 말했다.

사자를 골랐던 김구라는 "이거 뭐야"하며 당황스러워했다.

강동의 전문의는 "고릴라는 테크닉을 중요시하는 타입, 고래는 충분한 시간을 사고 여유있게 하는 타입"이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사자 선택한 분들 그냥 웃자고 한거다. 자책하지 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