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 특수부대' 출신 소방관 앞에서 겸손해진 이승기 (영상)
2019-05-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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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SBS '집사부일체' 사부로 등장한 소방관
대부분 특수부대 출신인 소방관에 당황한 이승기
특전사 출신인 가수 이승기 씨가 특전사 중의 특전사를 만났다.
지난 5일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소방관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승기 씨가 만난 사부들은 대부분 특수부대 출신이었다. 그중 조명수, 이진희 소방관은 707 특수부대 출신이었다.
707 특수임무단은 대한민국 육군특수전사령부 소속의 특수부대이다. 평시에는 대테러 임무를 맡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승기 씨는 제13공수특전여단에서 특전병으로 병역의무를 수행했다.



조명수 소방관은 자신을 "특전사에서 8년 동안 근무했다"고 소개했다. 양세형 씨는 이승기 씨를 가리키며 "이 친구도 특전사에 근무했는데 혹시 어디에서 근무하셨냐"고 질문했다.
조명수 소방관은 "707 대테러특수임무대에서 근무했다"고 대답했다. 이승기 씨는 이에 당황해하며 "더 특수한 부대죠"라고 말했다. 이후 겸손해진 모습을 보였다. 조명수 소방관은 현재 산악 전문 특수구조대에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희 소방관 역시 특수부대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승기 씨는 왜 다 특수부대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진희 소방관은 고공전담대로 고공 강하만 300~400 회를 했다고 말하자 이승기 씨는 한숨을 쉬며 당황해했다. 이진희 소방관은 현재 인명 구조견을 운영하는 핸들러로 근무 중이다.
조명수 소방관과 이진희 소방관은 특전사 교육 동기생으로 부부라고 말해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부부는 이라크 파병을 함께 다녀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