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만세 형제가 어버이날 쓴 편지

2019-05-08 13:00

add remove print link

“어버이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대한민국만세!”라는 글 올린 송일국
어버이날 쓴 편지에 “엄마 아빠 때문에 저희가 이렇게 끄게(크게) 자라났네요”라는 내용 적혀

배우 송일국 씨 아들 대한, 민국, 만세 형제가 어버이날을 기념해 쓴 편지가 공개됐다.

8일 송일국 씨는 인스타그램에 "어버이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대한민국만세!"라는 글과 함께 어버이날 편지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삼둥이 형제 사진을 올렸다. 형제가 직접 쓴 편지 3장도 함께 공개했다.

이하 송일국 씨 인스타그램
이하 송일국 씨 인스타그램

첫 번째 편지에는 미소 짓고 있는 남자 그림과 함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두 번째로 공개된 장문의 편지에는 엄마 아빠를 향한 형제의 솔직한 마음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편지에는 "엄마 아빠 대단히 감사드려요. 저희를 낫게 해주시고(낳아주시고) 재워주시고 키워주시고. 엄마 아빠 때문에 저희가 이렇게 끄게(크게) 자라났네요. 때로는 공격하고 장난치고 그랬지만 그러지 않으면 저희는 세상에서 엄마 아빠가 제일 좋아요!"라는 내용이 적혔다.

마지막 만세 군이 쓴 편지에는 "엄마 아빠 저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송만세 올림"이라는 글과 함께 정체불명의 그림들로 채워졌다.

송일국 씨와 대한, 민국, 만세 형제는 과거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삼둥이 형제는 현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