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개봉한 걸캅스 평점 현황

2019-05-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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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평점과 관람객 평점 극과 극 달려
영화 자체 재미와 완성도보다는 남녀 갈등 양상 드러나

오늘(9일) 개봉한 영화 '걸캅스' 평점이 눈길을 끈다. 

9일 오후, 네이버 영화 홈페이지에 올라온 '걸캅스'의 네티즌 평점과 관람객 평점은 각각 5.66과 9.71로 이례적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네티즌 평점은 만 2000명 넘게 참여했는데 남녀 비율이 반반이었다. 남자는 평균 1.47, 여자는 평균 9.63을 줬다. 네티즌 평점은 영화를 관람하지 않고도 줄 수 있다. 영화 자체의 재미나 완성도보다 남녀 간 대립 구도가 평점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하 네이버 영화

실제로 영화를 보고 평가하는 관람객 평점 9.71은 어떨까? 주로 여자 관람객들이 훨씬 많았지만 남자 관람객들도 대부분 10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줬다. 다만 관람객 평점 참여자는 28명에 불과했다. 개봉 첫날임을 감안하더라고 지나치게 낮은 수치다.

영화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사건을 포기하는 와중에 걸크러시 콤비가 비공식 수사로 사건을 해결한다는 영화다. 최근 민감한 젠더 이슈로 개봉 전부터 영화 외적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주연 배우 라미란과 이성경 씨는 "개의치 않는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home 권상민 기자 sangmin898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