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육대회 개회식서 '시선 강탈'한 장면

2019-05-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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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경기도 31개 시별로 선수단 입장 행사 이어져
연천군 선수단은 공룡 탈을 쓰고 등장해 눈길 끌어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현장에서 연천군이 독특한 선수단 입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경기도 31개 시별로 선수단 입장 행사가 이어졌다.

광명시에 이어 등장한 연천군 선수단은 공룡 탈을 쓰고 등장했다. 사회자는 "여러분 입구를 봐 달라. 등장부터 심상치 않다"고 선수단을 소개했다. 공룡탈을 쓰고 등장한 연천군 선수단 대표들은 신나게 움직이며 역동적인 공룡 연기를 선보였다.

이하 안산시 유튜브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현장생중계'
이하 안산시 유튜브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현장생중계'

경기장 가운데로 걸어온 연천군 선수단은 인형탈을 쓴 채 관객석을 향해 90도 인사를 해 박수를 받았다. 현장 중계를 맡은 아나운서는 "실제로 보니까 더 귀엽다"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날 개회식 선수단 입장 행사에서는 아크로바틱과 풍물놀이 등 다양한 퍼포먼스들이 펼쳐져 화제를 모았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