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논란 후 복귀한 씨잼이 공개한 '뮤비 제목'
2019-05-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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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마초 흡연 때문에 집행유예 선고받고 출소한 씨잼
활동 예고하며 유튜브에 신곡 '코케인러브♥' 뮤비 발표
대마초 논란 후 래퍼 씨잼이 처음 공개한 뮤비 제목은 '코케인러브♥'였다.
씨잼은 지난 16일 유튜브에 '코케인러브♥' 뮤비를 게재했다. 그는 마약 투약으로 물의를 빚은 후 처음으로 앨범 '킁'을 발매했고 앨범 수록곡 중 '코케인러브♥' 뮤비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씨잼은 특유의 타이트한 랩이 아닌 여유 있는 분위기로 랩을 했다. 그는 기존 레게 머리가 아닌 분홍색 머리로 탈바꿈했다.

씨잼 뮤비를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일부 이용자들은 "비와이와 씨잼. 처음은 교회에서 같이 순수하게 힙합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정반대인 둘", "비와이가 성경 학교 가자 할 듯"이라고 적었다.
음악적인 색깔이 변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들은 "내가 알던 씨잼이 아닌데? 음악적으로도", "물안경 끼고 '에이요' 외치던 당신이 그립다"라고 남겼다.
씨잼은 앨범 소개에 "오랜만입니다. 당분간 자주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남기며 향후 활동을 예고했다.
씨잼은 지난해 8월 대마초 흡연으로 적발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출소했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에 이태원 클럽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