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성범죄 예방하겠다” 경찰청이 마음먹고 개발 중이라고 밝힌 것
2019-05-22 20:50
add remove print link
사전 예방 중요한 범죄인만큼 약물 성범죄 제로가 목표라고 밝힌 경찰청
현재 국산 감지 키트가 없어 주류 및 음료에 마약 포함 여부 확인 어려워

경찰청이 약물 성범죄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고 검거하기 위해 연구 개발 사업을 시작한다.
22일 경찰청은 약물 성범죄 사전 예방을 위한 휴대용 탐지 키트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약물 성범죄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함에 따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기존 마약 범죄와 달리 약물 성범죄는 상대에게 몰래 약물을 복용시켜 의식을 잃게 한 후,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라며 사전 예방이 특히 중요한 범죄라고 말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약물 성범죄에 주로 이용되는 마약류는 빠른 반감기(어떠한 물질의 양이 초깃값의 절반이 되는 데 걸리는 시간)로 사후 적발이 어렵다. 주류·음료 등에 약물이 포함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국산 감지 키트도 없다. 현재 일반 국민들이 약물 성범죄를 예방하기는 쉽지 않다.
경찰청은 사전 예방이 중요한 성범죄인만큼 약물 성범죄를 단속하고 검거하는 것은 물론 사전 예방을 위해 보급 될 수 있는 '저비용 휴대용 마약류 탐지 키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내년 중반까지 연구 개발과 유효성 검증, 현장 실증 등을 거쳐 일반 국민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경찰청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