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구 저장해드립니다” 폭주하는 욕구 막는 '금욕 상자'

2019-06-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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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 상자 속에 저~장!” 스마트폰, 신용카드, 음식, 무엇이든 저장 가능
최소 1분에서 최대 10일까지 저장 가능, 한 번 저장하면 시간 될 때까지 못 열어

욕구를 저장할 수 있는 '금욕 상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9일 일본 매체 오리콘 뉴스는 아마존 재팬 사이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금욕 상자'를 소개했다.

아마존 재팬
아마존 재팬

이 상자는 최소 1분에서 최대 10일까지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다. 금욕 상자에 물건을 보관하고 타이머를 설정하면 설정한 시간 동안 상자가 열리지 않는다.

금욕 상자의 용도는 욕구를 제어하고 싶은 물건을 보관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있다. 신용카드, 스마트폰, 게임기 등 다양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이 제품이 화제가 된 이유는 지난 4월 한 도쿄대학생이 트위터에 올린 금욕 상자 소감글 때문이라고 밝혔다. 소감글은 공유 횟수만 6만 7000이 넘고 18만명이 '좋아요'를 눌렀을 만큼 많은 네티즌 사이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그는 스마트폰을 보관한 금욕 상자 사진을 게재하며 "최근 스마트폰 시간 낭비가 심해서 샀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일이 잘돼서 추천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상자의 원래 이름은 '시간 잠금 컨테이너'이지만 도쿄대학생이 올린 글이 화제가 돼 현재는 '금욕 상자'라고 불린다.

상자 가격은 현재 9800엔에 판매되고 있다. 한화로 약 10만 7000원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home 문유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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