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풍선 모아 '8억 짜리' 아파트로 이사가는 BJ 양팡

2019-06-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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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주상복합으로 이사하는 BJ 양팡
BJ 양팡, 20평에서 럭셔리 하우스로 이사한다

인기 BJ 양팡(양은지·22)이 럭셔리 하우스로 이사한다.

지난달 24일 BJ 양팡은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이사 계획을 밝혔다.

양팡 인스타그램
양팡 인스타그램

현재 양팡은 다섯 식구와 20평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양팡은 아프리카TV 별풍선과 유튜브 수입을 모아 부산 서면에 있는 더샵 센트럴스타 70평대 주상복합 아파트를 계약했다.

부산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는 서면의 랜드마크로 불린다. 실제 매매가는 70평대 기준 약 8억 원대로 알려져 있다.

이하 포스코 건설
이하 포스코 건설

부대시설도 화려하다.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해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돼 있다. 입주민 전용 헬스장과 사우나, 골프장, 수영장 등도 있다.

초고층 아파트이다 보니 각 층마다 쓰레기 수거 공간이 설치돼 있어 1층까지 내려가지 않아도 된다.

양팡은 유튜브 구독자 165만 명을 보유한 인기 스트리머 겸 BJ이다. 지난해에는 '2018 아프리카TV BJ 대상'에서 버라이어티 여성 BJ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입 역시 어마어마하다. 양팡은 유튜브로 한 달에 약 1억 원 수입을 올리고 있다. 아프리카TV 별풍선 월수입은 약 4000만 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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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조만간 이사가는거에 대한 영상 많이 올릴거에요! 먼저 생방송에서 말한 이유는 나중에 차피 이사관련 컨텐츠영상 생각 많이 하고 있어서 먼저 말하구 나중에 영상올려야지 했는데 어떤 나쁜사람이 먼저 선수쳐서 약간의 날조와함께 기사까지 났네요. 저는 이사가는것 또한 이렇게 모든 사람들의 관심속에서 가게 되었습니다 핳핳 어차피 올릴 영상이었지만.. 왜 내가 영상올리기도 전에 ㅜㅜ 처음에는 오늘 이렇게 많이 글들이 퍼져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었는데.. 기사난 거 보고 몇몇 댓글들을 읽어봤는데 .. 솔직하게 원래 글도 안쓸려고 했는데 댓글보고 너무 감사해서 글씁니다. 제가 이사할 수 있었고 지금의 양팡자리까지 오게된 데에는 저만의 노력이 아닌 시청자분들의 관심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그만큼 시청자분들께 더 꾸밈없고 거짓되지 않게 방송을 해왔고 계약서 쓰기 전부터 생방시청자분들껜 미리 말씀드렸었어요. 혹시나 제가 4년동안 방송하면서 지금의 양팡이 만들어지기까지 함께 해오고 함께 지켜본 이 집을 옮기는데에 있어서 저조차도 맘이 허한데 시청자분들도 서운해 하시진 않을까.. 그리고 왜인지 배아파 하지 않을까... 하지만 오늘 댓글들을 보고나서 맘이 좀 변했어요. 저를 모르는 사람들은 배아파하고 싫어하지만 저를 알아주시는 분들만큼은 그래도 축하해주시는 걸 보고 저한테는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지금 이 피드를 보면서도 싫으신분들도 많겠지만. 제가 여지껏 달려오면서 허튼곳에 돈 안쓰고 정말 10만원벌던 시절부터 모으고 모아서 지금까지 온만큼 더 나은 환경에서 방송하고 싶고 그동안 고생많이 한 가족들한테도 보상을 해주고 싶었어요. 어차피 욕할 사람은 욕한다 해도 그 분들 눈치보면서 지금처럼 계속 살 수도 있었겠지만 어차피 그분들은 계속 저를 시기질투 할 터이니 저는 그냥 제 뜻대로 저를 위해 우리 가족을 위해 더 편안한 생활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저 또한 받은만큼 배푸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앞으로도 더 노력할 거구요!! 그러니 혹시나 sns에서 퍼져있는 글들을 보시고 저에게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는데.. 저는 더이상 제가 이사가는거에 대해 해명해야되는 의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유튜브에 영상올리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항상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양팡(양은지)(@_eunz1nara_)님의 공유 게시물님,

양팡은 지난 3일 SNS에 이사 소식에 달린 악플들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생방송에서 (이사 계획을) 말한 이유는 나만의 노력이 아닌 시청자분들의 관심이었다고 생각해서였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내가 여태껏 달려오면서 허튼 곳에 돈 안 쓰고 10만 원 벌던 시절부터 모으고 모아서 지금까지 왔다. 앞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방송하고 싶다"며 "그동안 고생을 많이 한 가족들에게도 보상을 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어차피 욕할 사람은 계속 나를 시기 질투할 것이다. 나는 내 뜻대로 나를 위해 우리 가족을 위해 더 편안한 생활도 한 번 해보고 싶다"며 "앞으로 받은 만큼 베푸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양팡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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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