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현이 머리라도 밟고 올라서고 싶겠지만” 장재인이 공개한 악플

2019-06-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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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태현 씨 팬들에게 받은 악플을 올린 장재인
“태현 씨 팬분들 그만해주세요”라는 말을 덧붙인 장재인

장재인 씨 인스타그램
장재인 씨 인스타그램

가수 장재인 씨가 전 연인 남태현 씨에 대한 폭로글을 올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남태현 씨 팬들에게 받은 악플들을 공개했다.

7일 장재인 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태현 씨 팬들에게 받은 악플을 올렸다. 한 팬은 장재인 씨에게 "남녀 간의 일 둘이 해결하면 되지 이렇게 공개처형식 폭로하니 속이 후련하고 직성이 풀리냐"는 DM을 보냈다. 장재인 씨는 DM 캡처 이미지에 "이거 충분히 공적인 문제이기에 저에게 올 타격까지 감안하고 얘기한 것"이라며 "태현 씨 팬분들 그만해주세요"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하 장재인 씨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하 장재인 씨 인스타그램 스토리

또 다른 남태현 씨 팬은 장재인 씨에게 "재인아 너무 좋고 행복해? 그래 그럴 거야. 내가 생각해도 태현이는 참 스윗한 사람이니까. 근데 그런 사람을 만나려면 최소한의 예의 정도는 지켜야지"라는 말을 남겼다.

해당 팬은 "뭐 너는 인지도도 화제성도 저기 바닥쯤이라 어떻게든 태현이 머리라도 밟고 올라서고 싶겠지만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라며 장재인 씨를 비난했다.

팬은 이어 "어떻게 너 하고 싶은 걸 다 하면서 살아? 언니가 인생 살아보니까 참아야 하는 것도 순간순간 포기해야 하는 것도 XX 많던데. 욕심을 좀 버려"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팬은 "사실 태현이한테는 최근 몇 달 전부터 앞으로의 몇 달이 정말 중요한 시기였는데 그걸 너와 함께 하면서 이미 많이 망가트려 버렸거든. 최소한의 양심으로 제작 발표회는 알아서 좀 비켜가길 부탁할게"라며 글을 맺었다.

장재인 씨는 같은 날 오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태현 씨가 다른 여성과 양다리를 걸친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폭로했다. 장재인 씨는 "최소한의 양심이라고 가지고 살아라"는 글을 덧붙이며 남태현 씨를 직접적으로 저격하기도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