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박서준 유명한지 몰라”...기생충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
2019-06-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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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붙여놓고 가족 조합 만들어 봐
봉준호, 박서준 영상보다 연기 잘한다고 말해
지난 6일 방송된 tvN '커버스토리'는 영화 기생충을 다뤘다. 장영환 프로듀서는 "처음에 민혁이라는 캐릭터가 중요한 역할"이라며 "감독님이 박서준 배우의 영상을 보셨고 연기를 잘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그때 감독님이 외국 작품을 하고 오셔서 박서준 배우가 유명하다는 걸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 하고 계셨다"고 밝혔다.
장영환 프로듀서는 "감독님이 처음에 송강호 배우와 최우식 배우를 내정하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말했다. 최우식 배우는 봉준호 감독 전작 '옥자'에 출연했다.
그는 "감독님이 배우들 사진을 편집해서 가족 조합을 보내주곤 하셨다"고 전하면서 박소담 배우 경우 최우식 배우와 닮기도 했고 연기를 너무 잘하는 배우라 캐스팅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기생충은 지난 6일 누적 관객 수 535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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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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