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무시하지 마” 깔짝충 소리 듣던 스윙스 소신 발언 (+영상)
2019-06-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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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좀 걸려도 결국 인정 받아낸다” 새로운 목표 설정한 스윙스
'흑자헬스' 팩폭 영상 화제 되자 스윙스가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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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헬스인들 사이에서 운동 자세를 지적받으며 '깔짝충'이라는 별명을 얻은 래퍼 스윙스가 소신을 밝혔다.
스윙스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깔짝충의 데드 리프트 (알아, 겨우 한 거) PR: 190kg"이라며 운동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스윙스는 190kg 무게를 달고 '데드 리프트' 자세를 하고 있다.
그는 "난 프로 아니고 어떤 분야든 프로는 존중. 하지만 인정받을 것 못 받을 땐 시간 좀 걸려도 결국 받아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끝나갈 때 얼마나 더 늘어있을지 두고 봅시다"라며 "무게 많이 드는 걸 왜 하는거냐 그 의미 없는 걸이라고 하는 사람 많은데 자신의 한계를 계속 시험하고 보여주는 것도 하나의 가치"라고 했다.
또 스윙스는 "돈가스 무시하지 마라 너네 다 내 팬으로 만들 거야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스윙스는 자신의 운동 자세를 지적한 이들에게 질문을 하기도 했다. 그는 "레그 프래스 갖고 태클 거는 사람에게 질문 딱 2개 1. 그럼 당신은 깔짝거려서라도 나랑 차이나게 더 들 수 있음? 2. 맞다면 박수. 근데 난 직업이 이게 아니야, 아마추어야, 인정해줘야지. 아니라면 도대체 왜 욕함? 오잉?"이라고 덧붙였다.
스윙스 글에 벤치프레스 파워리프팅 챔피언 하제용 씨가 댓글을 달았다. 하제용 씨는 "오! 진짜 저랑 운동같이 해요"라며 그를 응원했다. 스윙스는 "알려주세요! 배우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또 잘못된 자세로 몸이 다칠까 걱정하는 팬에게는 "형이 맨날 까여서 몇 년 전부턴 걱정도, 칭찬도 가끔은 욕으로 오해한다"며 "고맙다 조심할게. 참고로 자세 몰라서 저러는 거 아니야. 그냥 안 들리니까 자세가 바뀌는 거야~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