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많이들 궁금해해” 손흥민이 6월 평가전 때문에 결국 포기했다는 '이것'

2019-06-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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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주·이란과 두 차례 A매치 평가전 가지는 축구대표팀
손흥민 선수, 평가전 일정 때문에 기초군사훈련 내년으로 미뤄

이하 SBS '풋볼 매거진 골!'
이하 SBS '풋볼 매거진 골!'

손흥민 선수가 '기초군사훈련' 관련 질문에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7일 SBS '풋볼 매거진 골!'에서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직접 손흥민 선수를 찾아 인터뷰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배 아나운서는 손흥민 선수에게 "(2018 아시안게임에서 얻은 병역 혜택인) 기초군사훈련은 언제 받을 계획이냐"고 물었다.

손흥민 선수는 "이 문제를 많이 궁금해하신다"며 "올해 꼭 가려고 했는데 스케줄 상 갈 수 있는 스케줄이 안되더라"고 답했다.

이어 "(가려면) 오는 6월 13일에 입대해야 하는데 6월 11일이 두 번째 A매치(이란전)라서 이틀 쉬고 가기엔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울 것 같다"며 "또 그러면 다음 시즌 준비하는 데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아마 내년에 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얻은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손흥민 선수는 오는 2020년까지 4주간의 군사훈련을 이수한 뒤 특기 분야에서 34개월간 활동해야 한다. 여름 휴식기를 활용해야 하는 손흥민 선수로서는 이번 여름과 내년 여름에 꼭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야 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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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결국 손흥민 선수는 6월 A매치 평가전 때문에 훈련소 입소 시기를 내년으로 미루는 결정을 내렸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