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 2' 시청자들 환호성 지르게 한 비하인드 마지막 장면

2019-06-10 09:41

add remove print link

감옥 탈출 실패 후 다시 찍은 영상 등 공개한 '대탈출 2' 비하인드
정종연 '대탈출' PD, “tvN으로부터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다음 시즌도 제작”

곰TV, tvN '대탈출 2'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즌을 마무리한 '대탈출'이 시즌 3를 예고했다.

지난 9일 '대탈출 2'는 모든 촬영을 마친 뒤 뒷이야기를 밝히는 비하인드 편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시청자들이 직접 남긴 댓글을 읽으며 본인들이 촬영 중 했던 행동에 대해 설명했다.

강호동 씨는 "무간교도소 탈출 실패한 뒷이야기 알려주시냐"는 댓글을 읽고 난 뒤 당시 상황에 대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4월 21일 방영된 '무간교도소 편'에서는 탈출을 감행한 강호동 씨가 적발된 뒤 그대로 방송이 종료됐다. 하지만 실제로 멤버들은 기회를 한 번 더 얻고 촬영을 진행했다. 다시 얻은 기회에서는 멤버들 모두 탈출에 성공했다.

이하 tvN '대탈출 2'
이하 tvN '대탈출 2'

제작진이 모두 함께하는 회식 등 각종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된 뒤 나온 문구를 보고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 '다음 시즌에서 뵙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대탈출 3'라는 이름이 나왔기 때문이다. 포털사이트 댓글 창에는 "벌써 기다려진다", "유일하게 보는 예능", "박강인('살인감옥 편' 등장인물) 언제 나올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프로그램 총 연출 정종연 PD는 "시청자 여러분들이 프로그램의 내용을 두고 다양하고 신선한 의견을 주실 때마다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는다고 느꼈다"라며 "열심히 촬영에 임해준 출연자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고 시청자 여러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정 PD는 "역대급 제작비를 투입했지만 tvN 채널로부터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시즌 3 제작도 문제없게 됐다. 2020년에는 방송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살인감옥 편'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살인감옥 편'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