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라 논란'에 악플 읽은 설리 반응

2019-06-2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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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첫 녹화에 '노브라 논란'에 입 연 설리
'악플의 밤' 설리 “노브라는 단지 내가 편해서다”

JTBC2 '악플의 밤'
JTBC2 '악플의 밤'

'악플의 밤'에서 설리가 '노브라 논란'에 입을 열었다.

최근 진행된 JTBC2 '악플의 밤' 첫 녹화에서 설리는 마지막 주자로 악플 낭송을 이어가던 중 한 악플을 마주하고 표정이 굳어졌다.

속옷 미착용에 관한 악플이었다. 이에 설리는 "노브라로 다니는 이유는 단지 제가 편해서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속내 고백에 이어 설리는 파격적인 발언을 내뱉었고, 이에 MC 신동엽, 김숙, 김종민 씨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해 설리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악플의 밤' 제작진은 "설리가 자신에게 달린 악플과 직접 마주하고 보인 반응은 무척 새롭고 신선한 충격이었다"며 "설리와 신동엽의 필터링 없는 토크가 악플 낭송과 더해지며 통쾌한 웃음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설리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처
설리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처

설리는 지난 4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속옷 미착용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는 술에 취한 채 팬들과 소통했다.

당시 설리를 본 팬들은 "왜 브래지어를 입지 않냐", "브래지어를 입지 않고도 당당한 이유가 뭐냐"고 질문했다.

설리는 "'노브라'에 당당할 수 있는 이유? 아이유? You know IU?"라고 답했다. 설리는 어이없다는 듯이 "걱정 안 해도 된다. 시선 강간이 더 싫다"라고 답했다.

팬들과의 소통이 거친 논쟁으로 번지자 설리는 라이브 방송을 중단했다.

21일 첫 방송 예정인 JTBC2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토크쇼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