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이 '꼬마 통역사' 나은, 건후 실수에 독일어 사과 (영상)
2019-06-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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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언어천재 나은이, 독일어로 통역사 역할
건후가 실수하자 나은이가 독일어로 상황 해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나은 양이 스위스에서 '꼬마 통역사' 역할을 해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주호 씨 자녀 나은 건후 남매는 광희(황광희 씨)와 스위스 루체른 투어를 했다.
과일 가게에 간 나은 양과 건후 군은 각자 먹고 싶은 과일을 골랐다. 5개 국어를 하는 '언어 천재'로 알려진 나은 양은 과일 가게에 도착하자마자 독일어를 남발했다. 과일 가게 주인에게 나은 양은 체리를 전부 달라고 독일어로 말했다.
그때 건후 군이 방울 토마토를 바닥에 집어 던졌다. 언어 소통이 어려운 광희는 가게 주인 눈치를 보며 당황했다.
그러자 이를 본 나은 양이 나서서 상황을 해결했다. 나은 양은 독일어로 "제 동생이 토마토를 좋아해서요", "돈 드릴게요"라고 말하며 차분하게 상황을 정리했다.


상황이 해결된 이후에도 나은 양은 과일 가게 주인에게 "집에 토마토가 없어요", "제 동생 이름은 Aciel(건후)이에요"라고 말하며 독일어 대화를 이어나가기도 했다.
내레이션을 맡은 도경완 아나운서는 "이정도면 '광희 투어'가 아니라 '나은 투어' 아니냐"며 똑부러진 나은 양 행동을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 건후 군은 파를 들고 '프라이(Frei)'라며 '공짜'라는 독일어 단어를 사용했다. 지난 16일 방송에서 그동안 못 알아듣는 옹알이를 해오던 건후 군이 사실은 독일어로 옹알이를 했다는 것이 밝혀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