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의 포장마차 노랫말처럼”…전주에 ‘추억의 포장마차’ 등장 눈길
2019-06-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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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신중앙시장 중앙통로에 15대 포장마차 설치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10시 운영
전북 전주시와 전주신중앙시장 상인회, 전주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은이 신중앙시장에 '추억의 포장마차 거리'를 열었다.
신중앙시장 중앙 통로에 설치된 '추억의 포장마차 거리'는 과거 신중앙시장 인근에 밀집돼 직장인 등 서민들의 고충과 스트레스를 해소했던 포장마차촌을 되살려 전통시장과 인근 구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추억의 포장마차거리는 올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포차 15대를 만날 수 있다.
해물볶음우동, 물회, 수제식혜 등 장년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포장마차 먹거리부터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먹거리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장마차 거리에는 고객체험 및 쉼터 공간(포차거리 옆 2층)이 운영돼 포장마차 이용 고객들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된다.
또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각종 공연과 경품 이벤트 등도 이곳에서 펼쳐치게 된다.
한편 신중앙시장 일원에서는 '다함께 차차차' 프로그램 일환으로 물물교환 벼룩시장과 수제예술공예품 장터가 선보이는 '차차차도깨비 시장'이 열리고 어린이 시장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