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공동브랜드 '힐스테이트' 관리 강화
2019-06-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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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품질기준 매뉴얼 제작…수주부터 A/S까지 전 과정 공동관리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공동 사용하는 주택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의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7대 품질 기준 매뉴얼을 제작하고 공동·실무협의회를 설립했다.
양사는 △브랜드 관리 △수주 관리 △설계 관리 △분양 관리 △시공 관리 △마감재 관리 △사후(A/S) 관리 등 7개의 기준으로 힐스테이트 매뉴얼을 작성해 주택사업 전 과정에서 품질 관리를 표준화한다.
매뉴얼은 가구 욕실타을 줄 눈의 모양과 색상까지도 규정하는 등 세밀히 마련했다. 또 두 회사는 준공 이후에서 특화서비스 계획을 수립하고 A/S관리의 이행 여부도 관리한다.
또 힐스테이트 상품과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고객서비스(CS)센터를 통합 운영한다. 고객접점(MOT)팀을 입주 시점부터 입주 후 90일까지 가동해 신속히 하자 문제를 해결한다.
아울러 두 회사는 경영진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공동 협의회’와 실무자를 중심으로 한 ‘실무협의회’를 통해 세밀히 브랜드를 관리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4년 현대자동차그룹 건설사인 현대엠코와 합병 이후 현대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를 공동 사용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차별화한 명품 주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