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가 된 걸 환영한다” 영화 스파이더맨 마지막 예고편 공개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지난 23일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마지막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물과 불로 구성된 빌런이 등장하고 "저들이 내 세계를 파괴했어"라고 말하는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그를 바라보는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은 스파이더맨에게 "핑거스냅으로 차원에 구멍이 났다"며 "새로운 어벤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파이더맨은 미스테리오에게 "새로운 어벤져가 된 걸 환영한다"며 둘이 힘을 합칠 것을 예고했다.

스파이더맨은 "스타크 씨는 날 믿었다.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영상 속에는 기존의 스파이더맨 복장 외에 스텔스 모드가 첨가된 블랙 슈트,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때부터 착용한 아이언 스파이더맨 복장까지 등장해 전작보다 화려한 전투신을 예고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마블 인피니티 사가의 마지막 이야기로 엔드게임 직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다음 달 2일 전국에서 동시 개봉한다. 영화 개봉 전 오는 30일 주연 배우 톰 홀랜드(Thomas Stanley Holland)는 내한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