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완주 경천저수지에 빠진 車서 女사체 발견…警 수사중
2019-06-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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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 빠진 승용차서 40대 중반 추정 여성 사체 인양
차량 소유자와 동일 인물인지 감식중

40대 중반 여성으로 추정되는 익사체가 저수지에 빠져 있던 승용차 안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오전 9시16분쯤 전북 완주군 화산면 성북리 경천저수지에 승용차가 물 속 중간에 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저수지에서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고 있던 권모(남·25)씨가 물 속에 차량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수중에 들어가 차량을 살피던 중 차량 안에 여성이 숨진 채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과 구조대는 곧바로 인양장비를 동원, 6시간에 걸쳐 여성사체와 차량을 인양했다.
경찰은 차량조회를 통해 차량 소유자가 김제시에 거주하는 최모(여·45)씨임을 확인했지만, 사체와 동일인물인지는 아직 파악중이다.
경찰은 사체 상태로 미뤄 사망한 지 시간이 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파악을 위해 감식을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신원이 정확히 확인되는대로 이 여성의 사망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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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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