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인증” 박서준 영화에 이번에는 최우식이 깜짝 등장한다

박서준 씨 주연 영화 '사자'에 배우 최우식 씨가 특별 출연한다.

26일 영화 '사자' 제작보고회에서 김주환 감독은 최우식 씨가 특별 출연하는 사실을 알렸다. 김 감독은 최우식 씨 특별 출연에 대해 "단순한 특별 출연보다 의미가 큰 역할이다.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 '기생충'에 특별 출연했던 박서준 씨보다 분량이 많음을 예고했다.

박서준 씨와 최우식 씨는 '연예계 대표 절친'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평소 두터운 친분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둘은 여행도 같이 다니고 종종 서로가 출연하는 영화나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해 응원해주기로 유명하다.

최근 개봉한 영화 '기생충'에서도 박서준 씨가 최우식 씨 친구로 특별 출연해 극의 시작을 알리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영화 '사자'는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피언이 사제를 만나 자신에게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달으며 겪는 일을 다룬 영화다. 박서준 씨, 안성기 씨, 우도환 씨 등이 출연한다.

영화 '사자'는 다음 달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