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뱉고 엉덩이까지...” '소녀상' 조롱한 30대 남성들 (CCTV 영상)

소녀상에 침을 뱉으며 막말을 해 공분을 산 30대 남성들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6일 SBS는 이날 새벽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으며 모욕한 남성 4명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도했다.

같은 날 서울신문의 단독 보도로 알려진 이번 사건은 모두에게 충격을 줬다.

[단독] “소녀상에 침뱉은 일본인 추정 남성 ‘조센징’ 막말도” 경찰 검거 이후 상황 제목·본문에 반영합니다.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당시 상황을 목격한 주민은 “일본인이 큰 소리로 ‘조센징(한국인에 대한 멸시의 단어로 사용되는 일본어)’이라고 막말까지 했다”고 전했다.6일 오전 0시 8분쯤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역 광...

서울신문

술에 취한 30대 남성 4명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역 광장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었고 엉덩이를 내민 채 흔들며 조롱했다. 지나가던 시민은 이를 문제 삼았고, 결국 시비가 붙었다. 해당 남성 중 한 명은 '조센징'이라고 소리치며 일본인 행세를 하기도 했다.

이후 시민의 신고로 검거된 4명의 남성은 모두 한국인으로 밝혀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상을 공개하라"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남성 중 한 명이 '일베(일간베스트)' 회원으로 사건 발생 전 인증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는 주장이 올라오기도 했다.

“안산 상록수역 소녀상에 일본인 추정 남성들이 침을 뱉었습니다” 남성 4명이 침 뱉어 제지하는 시민들과 시비 붙어

위키트리

안산 상록수역 소녀상에 일본말하며 침 뱉은 남성들…잡고 보니 한국인이었다 “술기운에 장난삼아 한 일”…경찰, 모욕죄 적용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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