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가 밝힌 '김혜수 손등키스'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

2019-07-09 07:54

add remove print link

'냉부해' 출연해 청룡영화상 수상 당시 회상한 천우희
김혜수와의 '손등키스' 비화 밝히며 애정 드러내

배우 천우희 씨가 청룡영화상 수상 당시를 회상하며 배우 김혜수 씨와의 '손등키스' 비화를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천우희 씨, 안재홍 씨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 씨는 "천우희 씨가 앳된 외모 때문에 신인인 줄 아시는 분들이 많지만 벌써 데뷔 16년 차"라며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천우희 씨가 수상했다. 당시 눈물의 수상소감이 화제였다"고 말했다.

이에 천우희 씨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 눈물을 잘 참고 얘기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화장이 다 지워질 정도로 울고 있더라"라며 수상 당시를 회상했다.

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영화 '족구왕'으로 신인상 후보에 올랐던 안재홍 씨 역시 "천우희 씨 수상을 어느 정도 예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공주가' 정말 어마어마한 영화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주 씨가 비슷한 시기에 화제를 모았던 배우 김혜수의 '손등키스'에 관해 묻자 천우희 씨는 "다른 영화제에서 생긴 일인데, 영화제 축하 무대에 감동을 받아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둘 다 울고 있다가 서로 눈을 마주치자마자 다시 울었다. 그때 손등키스를 해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멜로가 체질' 촬영 때도 선배님이 가장 먼저 커피차를 보내줬다. 김혜수, 엄정화 선배님과 모임이 있다. 시간 될 때마다 보려 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곰TV, JTBC '냉장고를 부탁해'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