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충격...” 수년간 '그 사람'으로 알려졌던 BTS 뷔 식사 사진의 진실

2019-07-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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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직접 오해 바로잡고 사진 속 인물 언급해
BTS 뷔와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장문복 씨로 알려진 사진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수년 동안 장문복 씨로 알려져왔던 사진 속 인물 정체가 밝혀졌다.

14일 방탄소년단 글로벌 팬 커뮤니티 앱 '위버스'에는 멤버 뷔(김태형)가 직접 남긴 코멘트가 팬들에게 놀라움을 전했다. 한 팬은 수년 전 한 식당에서 뷔가 찍힌 사진을 게재하며 앞자리에 앉은 인물에 대해 언급했고, 뷔가 직접 댓글을 달았다.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채 뒷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물에 대해 국내외 팬들은 "당연히 장문복 씨일 것"이라고 추측해왔다. 장문복 씨와 뷔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며 인연을 맺어왔기 때문이다. 뷔는 지난 2016년 장문복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뷔는 장문복 씨로 알려진 식당 사진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 그는 "아닌데. 친한 형인데"라며 "친한 디자이너형이다. 세상엔 장발한 분들 많다"고 말했다. 뷔가 수년 동안 언급하지 않았던 인물 정체가 밝혀지자 팬들은 "새삼스럽게 충격을 받았다", "이게 몇 년 만에 밝혀진 거냐"며 놀랐다.

장문복 씨는 한 인터뷰에서 "1층에 저희 반이 있었고 뷔가 위층 반이었다. 중간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뷔와의 첫 만남 장소가 바로 화장실이었다"라며 "한 학기를 같이 보내고 뷔는 오디션에 합격해 서울로 올라갔다"고 말하기도 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