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만에 대대적으로 바뀐 세븐일레븐 편의점 간판

2019-07-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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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은 한국 세븐일레븐
변경된 외관 디자인 콘셉트는 '도심 속 휘게 라이프'

새롭게 바뀐 세븐일레븐 간판 / 세븐일레븐 제공
새롭게 바뀐 세븐일레븐 간판 / 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31년 만에 간판을 새롭게 바꿨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세븐일레븐 전통과 감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파사드(외관 디자인)'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된 외관 디자인 콘셉트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안식을 전하는 '도심 속 휘게 라이프(Hygge Life)'다.

세븐일레븐 정체성이자 상징인 삼색선(주황·초록·빨강)는 유지하되 기존 사각 로고 대신 '7-ELEVEN' 워드마크를 적용했다.

전체적으론 짙은 회색톤 외관 디자인을 구현해 세련미를 돋보이게 했다. 매장 전면 통유리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여기에 출입문 주변과 내부 가구에는 나무 소재를 적용해 아늑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략적 교류 관계인 미국 세븐일레븐은 최근 현대적 이미지를 강조한 새로운 내·외부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에 발맞춰 코리아세븐은 이를 한국 정서와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해 도입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새로운 브랜드 외관 디자인을 8월부터 신규점과 리뉴얼점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세븐일레븐은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았다.

14년 만에 대대적으로 바뀐 GS25 편의점 간판 GS리테일, GS25 매장 간판 신규 디자인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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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편의점 GS25도 14년 만에 간판을 바꿨다.

당시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1시 방향에 포인트를 넣었다"며 "대표 색상은 고객 조사를 통해 파란색 계열로 정의했다. 파란색을 기본으로 하지만 'GS'와 '25'에 채도를 달리 표현함으로 모던함과 역동적인 느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기존 세븐일레븐 간판 / 이하 세븐일레븐 페이스북
기존 세븐일레븐 간판 / 이하 세븐일레븐 페이스북
세븐일레븐 매장
세븐일레븐 매장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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