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태국자산관리공사(SAM) 대상 ‘온비드’ 연수 실시

2019-07-17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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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의 효율적인 공공자산 처분을 위한 온비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 전수

캠코, 태국자산관리공사(SAM) 대상 ‘온비드’ 연수 실시 / 사진제공=캠코
캠코, 태국자산관리공사(SAM) 대상 ‘온비드’ 연수 실시 / 사진제공=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태국 중앙은행 산하 태국자산관리공사 (SAM) 사장 니욧 마사비숫(Niyot Masavisut) 등 임직원 5명을 대상으로 7월 15일(월)부터 16일(화)까지 2일간 서울 캠코양재타워(강남구 도곡동 소재)에서 '효율적인 공공자산 처분을 위한 온라인 공공자산 거래시스템‘온비드’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부실채권정리 업무를 바탕으로 사업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태국자산관리공사(SAM)가 태국 내 효율적인 공공자산 처분 및 온라인 공공자산거래시스템 구축을 위해 캠코의 온비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연수를 요청해 마련됐다.

캠코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 △온비드 시스템 운영ㆍ관리 △온비드 시스템 도입 전략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기술적 요인 △온비드 사용자 매뉴얼 등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금번 연수를 통해 캠코의 온비드 구축ㆍ운영 노하우가 태국 정부의 공공자산 처분 정책 수립 및 공공자산 거래 투명성ㆍ공정성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부실채권 인수ㆍ정리 지식, 국유재산 관리ㆍ개발, 온비드 구축ㆍ운영 등 캠코가 보유한 다양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해외연수 및 컨설팅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베트남을 대상으로 총 4회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을 통해 부실채권 인수ㆍ정리 방법, 온라인 공공자산 거래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1년부터 태국ㆍ중국 등 15개국 32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43회에 걸쳐 부실채권 정리 및 국유재산 관리ㆍ개발 경험을 전수하고, 2017년 10월 몽골 정부를 대상으로 공공자산관리회사 설립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개발도상국 지원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연수ㆍ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