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입건” 양현석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된 이유

2019-07-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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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
양현석, 지난달 14일 YG 모든 직책 내려놔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17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현석 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경찰은 "양 전 프로듀서 등의 진술 및 자료들을 분석해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YG 직원 지출내역에서 양현석 씨의 접대 정황을 포착했으며, 유럽 출장에 동행한 유흥업소 여성에 성매매가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토대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양현석 씨는 지난 2014년 9월 외국인 재력가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같은해 10월 이들의 유럽 여행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YG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지인들의 초대를 받고 해당 자리에 동석한 적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후 지난달 14일 양현석 씨는 의혹들이 커지고 관련 보도가 쏟아지자 결국 YG의 모든 업무에서 손을 뗐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