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 갇혀 있는 '고유정'이 뜻밖에도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019-07-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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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잘 챙겨 먹고 인사도 바르게 잘 한다더라”
교도소에 독방 요구했지만 극단선택 우려해 불허
“TV에 자기 얼굴 나오는 건 부담스러워한다더라”

교도소에 갇혀 있는 고유정(36)의 근황이 전해졌다.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이 독방에서 지내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아울러 밥을 잘 챙겨 먹으며 평범한 재소생활을 보내는 사실도 확인됐다.
제주지검 관계자에 따르면 고유정은 현재 독방이 아닌 다른 재소자들과 함께 지내고 있으며 다른 재소자들과도 비교적 원만하게 지내고 있다.
고유정은 교도소에 들어왔을 당시 독방을 요구했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는 까닭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제주지검 관계자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고유정의 근황에 대해 "밥도 잘 먹고 인사도 바르게 잘한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다만 TV에 자기 얼굴 나오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고 들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전 국민에게 얼굴이 알려진 까닭에 이를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낟.
고유정은 지난 5월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모(36)씨를 죽이고 시신을 훼손해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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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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