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병' '이혼은 운명' ? ... 송혜교 인터뷰 논란에 해명 나선 통역사
2019-07-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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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국내에 전해진 송혜교의 이혼 직전 인터뷰 내용
통역사 “인터뷰 내용 중 일부만 취사선택… 앞 뒤 문맥, 뉘앙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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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Hye Kyo 송혜교 Philippines(@songhyekyoph)님의 공유 게시물님,
얼마 전 송혜교 씨의 태틀러 인터뷰 내용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인터뷰를 함께했던 통역사가 해명에 나섰다.
지난 18일 홍콩 잡지 태틀러는 모나코 행사에 참석한 송혜교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지난 22일 스포티비 보도로 인해 해당 인터뷰 내용이 국내에 알려졌다.

송혜교 씨는 본인이 일하는 프로젝트에 관해 "작품은 운명에 따른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이게 나의 삶 속 어떤 프로젝트에도 적용되는 사실이라는 것을 알았다. 별이 내게 인도해줬기에 일어나는 것이고, 타이밍이 맞았던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에는 "가능하면 생일날 티아라 왕관을 쓰고 싶다. 왕관을 쓰면 공주가 된 기분이 들기 때문"이라는 내용도 있었다.
인터뷰 당시는 이혼 조정이 성립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혼이 운명이냐", "뻔뻔하네", "왕관은 뭐야 공주병 말기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송혜교 씨 태도를 비판했다.
지난 23일 해당 인터뷰에 동행한 통역사 J씨는 송혜교 씨는 '작품을 어떤 방식으로 결정하는가'라는 질문에 '작품은 애쓴다고 오는 게 아니라 운명처럼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한 게 전부"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계획을 묻는 인터뷰에서는 '아마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겠죠. 쉴 거 같아요. 내년엔 새 작품을 할 것 같은데 확정된 건 아니에요'라고 간단하게 답했다.
공주병 논란이 불거진 '티아라 왕관' 이야기는 매체에서 '티아라 왕관을 착용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가 좋을까'라는 질문을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춰 만약이란 가정하에 답변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뉘앙스'의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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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전 송혜교-송중기 커플의 이혼 조정이 성립됐다. 두 사람은 '위자료 지급'과 '재산 분할' 없이 이혼 조정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