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 7월에 데뷔한다더니 또 약속 못 지킨 양현석”
2019-07-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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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로 예고했던 YG 소속사 신인 그룹 트레저13 데뷔 불발
지난 2017년 믹스나인 데뷔도 무산시켰던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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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신인 그룹 '트레저13' 데뷔가 무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한경닷컴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가 프로듀싱한 아이돌 그룹 트레저13 데뷔가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트레저13은 YG 데뷔 프로그램 'YG 보석함'에서 결성된 팀이다. 멤버로는 지난 2013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에서 준우승을 하며 얼굴을 알린 방예담(17) 씨가 포함돼 있다. 방예담 씨는 YG 6년 차 연습생으로 알려져 있다.
당초 양현석 전 대표는 올해 5~7월 신인 그룹 트레저13이 데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YG 공식 홈페이지에서 "트레저13 데뷔는 올해 5월에서 7월로 예상하고 있다"며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신곡 발표를 통해 트레저13은 빠른 성장을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까지만 해도 트레저13 멤버들은 프로필 이미지, 프리뷰 이미지 등 데뷔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으나 현재는 새로운 콘텐츠도 제공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YG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트레저13 데뷔 준비는 양현석 전 대표 사임 이후 잠정 보류됐다고 전해졌다.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2017년에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을 기획해 9명 연습생 그룹 데뷔를 약속했다가 무산시켰다. 양 전 대표는 '믹스나인'에 이어 자사 그룹 트레저13과도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양현석 전 대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양현석 전 대표는 성접대 의혹이 커지자 YG 모든 업무에서 손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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