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여자’ 소녀시대 태연, 1억 쐈다…소외받는 이들을 위해

2019-07-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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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출생 태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1억 기부
저소득층 여성, 아동, 청소년 위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전북 전주 출신인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본명 김태연)이 통 큰 기부로 화제다.

24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태연이 전날인 23일 "저소득층 여성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지원에 써 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태연은 전북 출신 연예인으로는 첫 번째 고액후원자(RCHC)에 이름을 올렸다.

적십자사 전북지사측은 "기부금이 세상에 소외받고 있는 이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태연 씨의 바람대로 여성과 아동, 그리고 청소년들을 위한 보건용품 지원에 쓰이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태연은 자신의 어머니를 통해 적십자사 활동 등을 접하면서 기부에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home 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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