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때문에 상처받은 다른 사람이 있다고 폭로한 오정연 측근

2019-08-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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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측근이 스포츠조선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
강타 스캔들과 관련해 장문의 글을 올렸던 오정연

방송인 오정연 씨 / 이하 뉴스1
방송인 오정연 씨 / 이하 뉴스1
방송인 오정연 씨 측근이 이른바 '강타 스캔들'에 얽힌 또 다른 인물이 있다고 주장했다.

오정연 씨 측근은 5일 보도된 스포츠조선 인터뷰에서 "2년 전쯤 사귀었던 것 같다. 거의 매일 붙어 다녔다. 그러다 그 일이 생겼다. 그 후에 오정연이 후유증으로 많이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오정연 씨 측근은 "또 다른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도 많이 상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정연은 방송가에서 자리를 잡은 방송인이지만 다른 이들은 아직 나이도 어리고 이쪽에서 일을 하다 보니 잃을 것이 많아 나서지 못하는 것 같다"고 했다.

강타
강타

강수 강타(안칠현)와 레이싱모델 우주안 씨는 지난 1일 '스킨십 영상'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오정연 씨가 SNS로 폭로를 하면서 '강타 스캔들' 파문이 확산됐다.

오정연 씨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오정연 씨는 "반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며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된다"고 말했다.

오정연 씨는 "더구나 그 연인이 내가 어릴 적부터 우상으로 생각해왔던 사람이라면? 내가 보고, 듣고, 믿어왔던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거짓으로 느껴지게 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파장이 일어난다"며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고 나는 그 이후 크나큰 상처를 받아 참 오래도록 아주 힘들었다"고 했다.

오정연 전 아나운서가 다 폭로했다...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할' 충격적인 내용을 2일 오후 오정연이 인스타그램에 밝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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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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