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13만 도시에 1만5천명 모였다...제천서 난리난 '워터&EDM 페스티벌'

2019-08-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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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월드컵 거리응원때 보다 많이 모였다

이하 제천시
이하 제천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프로그램인 '워터&EDM 페스티벌'에 제천에서 열린 행사 중 역대 최다인 1만 5천여명의 관객이 몰렸다.

제천시는 지난 11일 동명로 77무대(옛 동명초)에서 열린 '워터&EDM 페스티벌'에 약 1만 5천여명의 관객들이 운집하면서 제천행사 개최 이래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고 12일 밝혔다,

공연은 박명수, 구준엽, 춘자, 모모랜드, 비와이 등이 출연해 화려한 디제잉과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며 공연장 곳곳에서는 물 분사로 말복 열대야에 지친 관객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줬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가림막에 가려져 있던 동명초 부지에 유사 이래 가장 많은 관중들이 모인 보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좋아할 수 있는 참신한 이벤트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행대박 행진을 펼치고 있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동명로 77무대에서 13일 폐막식을 끝으로 화려한 여름 축제를 마무리 한다.

home 이정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