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네” 경기도 하천 불법 음식점에 불어닥친 청천벽력 소식

2019-08-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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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시
계곡 음식점 위법 시설 모두 철거하라고 말해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경기도 하천 음식점 등 위법시설을 모두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12일 경기도는 도내 하천 전수조사를 하고 불법 영업 음식점을 강제 철거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시군이 계곡 내 불법 영업 행위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위법 시설을 강제철거하고 부동산 가압류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무원들에게 하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하천·계곡 불법 영업 음식점 / 뉴스1
하천·계곡 불법 영업 음식점 / 뉴스1
이하 하천·계곡 불법 영업 음식점 / 연합뉴스
이하 하천·계곡 불법 영업 음식점 / 연합뉴스

이재명 지사는 하천 위법행위가 근절되지 않으면 시군 담당 공무원을 직무유기로 감사할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얘기했다. 이 지사는 위법행위가 반복 시 필요하면 수사 의뢰까지 고려하며 전담 특별팀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경기도는 최근 계곡에서 불법으로 천막을 설치해 불법 영업을 한 음식점을 무더기 적발 했다. 도는 지난달 8~19일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유원지 등 도주요 16개 계곡 등을 대상으로 위반행위 74건을 적발했다.

도 특사경은 해당자를 모두 형사입건하고 관할 시 군에 통보해 원상복구 등 행정조치를 요구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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