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리학회 “조국 딸 논문 '자진 철회'가 정답”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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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윤리심의위원회 승인 허위 기재
현재 의혹 소명하지 못하면 '철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 씨가 제1저자로 등재된 논문 직권 철회 가능성이 언급됐다.

26일 동아일보는 대한병리학회가 조국 후보자의 딸 조모 씨가 제1저자로 등재된 논문을 직권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논문의 윤리 위반 이유는 단국대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받았다고 허위 기재한 점 등이다. 병리학회 장세진 이사장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논문에 승인을 받았다고 기재했기 때문에 승인받은 것을 소명하지 못할 경우 철회의 대상이 된다"고 지적했다.

병리학회 장 이사장은 "단국대 장모 교수에게 소명을 요청했고 답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가장 좋은 방법은 소명 이전에 장 교수가 논문을 자진 철회하는 것. 자진 철회가 정답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병리학회는 장 교수에게 IRB 승인 여부와 조 씨의 1저자 자격 등에 대한 소명을 2주 내에 제출하라는 내용증명을 지난 22일 보냈다.

조국 후보자는 자신의 딸과 웅동학원 등 각종 의혹과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5일에는 딸 제1저자 논문 논란에 대해서 "송구하다"고 전했지만 사퇴의 뜻은 없다고 밝혔다.

병리학회 “조국 딸 논문 '자진 철회'가 정답”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