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내년부터 군대에서 월 1회 '삼겹살 파티' 열린대”
2019-08-29 13:48
add remove print link
29일 국방부가 장병들 위한 '삼겹살데이' 계획 밝혀
국방부 “삼겹살은 1회 1인당 300g이 지급될 예정”

내년(2020년)부터 군대 식단에 매달 '삼겹살'이 나온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국방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안에 장병 1일 기본급식비 8493원을 반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8012원보다 6% 인상된 금액이다. 내년도 전체 장병 급식예산은 1조4325억 원으로 올해보다 811억 원이 올랐다.
국방부는 "1인당 급식단가를 6% 인상해 장병 선호도가 식단에 반영되고 질 높은 급식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부식으로 월 1회 삼겹살을 신규 제공하기로 했다. 각급 부대 사정에 맞춰 특정한 날짜를 '삼겹살 데이'로 지정해 공급하도록 했다. 삼겹살은 1회 1인당 300g이 지급된다.
여름철 '삼복' 기간과 6∼8월에 매월 1회 전복 삼계탕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복 삼계탕은 연 5회에서 6회로 늘어난다. 이를 위한 예산 264억 원이 편성됐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