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박재범이 '쇼미더머니' 자주 보는 사람들을 직접 '저격'했다
2019-09-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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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악플러 저격 글 올린 박재범
"나이 먹어서 살찐 것 사실이지만..."

가수 박재범(32) 씨가 자신을 향한 비난에 정면대응했다.
박재범 씨는 지난 31일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과 글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한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상의를 벗어 몸매를 드러냈다. 박재범 씨는 자신이 쓴 글을 통해 일부 악플러들에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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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Park / 박재범 ($hway bum)(@jparkitrighthere)님의 공유 게시물님,
박재범 씨는 "나이 먹어서 살찐 건 사실이지만 조명 받으면 복근 아직 좀 있다"라고 썼다. 자신의 몸매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말을 의식한 듯 보인다. 박재범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근육질 상반신이 담겨 있다.
박재범 씨는 탄탄한 몸매로 유명하다. 하지만 최근 '살쪘다', '몸관리 좀 해라' 등 그의 몸매를 두고 악성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박재범 씨는 가수로서 실력 평가에도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노래 좋다', '별로다'는 개인 취향이지만 '박재범 많이 늘었네'라고 하기엔 난 더 이상 실력으로 누구에게 평가 받을 위치 혹은 시기는 아닌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박재범 씨는 Mnet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언급했다. '쇼미더머니'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박재범 씨는 "'쇼미' 전 시즌 다 봤다고 랩 전문가 되는 거 아님"이라며 자신의 실력을 평가하는 일부 누리꾼을 가리키는 듯한 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