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가 탄생했다” 희대의 악당 다룬 영화 '조커' 2차 예고편 공개(+영상)

배트맨의 영원한 숙적이자 희대의 악당 조커가 돌아왔다.

지난달 29일 CGV는 공식 SNS에 영화 '조커'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아서 플랙(호아킨 피닉스, Joaquin Phoenix)는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아서는 "내 얘길 듣지 않는군요, 매주 똑같은 질문을 하죠, 일은 어땠는지,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지, 내 생각은 온통 부정적이에요"라며 심리상담사에게 고백했다.

아서는 거리에서 광대 분장을 하고 공연을 했지만 불량배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후 점점 웃음을 잃고 미쳐갔다.

아서는 "난 평생 존재감이 없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이젠 아냐. 사람들이 날 알아보기 시작했다"며 조커로 분장했다.

영상 끝에서 아서는 "나를 조커로 소개해달라"며 고담 시에서 범죄를 일으키는 장면이 나왔다.

영화 '조커'는 DC 코믹스의 캐릭터 조커를 기반으로 한 단독 영화이다. 1980년대의 고담을 배경으로 조커의 기원에 대해 다루며, 영화 '저스티스 리그', '아쿠아맨', '원더우먼'과 같은 'DC 유니버스'에는 속하지 않는 독립적인 영화이다.

절대악의 탄생을 다루는 영화 '조커'는 오는 10월 3일 전국에서 개봉한다.